한진, 인터넷 쇼핑몰 전용 ‘해외배송 플랫폼’ 구축

입력 2010-12-12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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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HanEx’ 경쟁업체 대비 5~10% 비용 저렴

종합물류기업 한진은 국내 인터넷 쇼핑몰 업체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해외배송 플랫폼’을 출시하고 주문상품의 배송 및 구매대행은 물론, 주문처리, 국내운송, 통관 및 해외현지배송까지 최적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한진의 해외배송 플랫폼인 ‘eHanEx’는 경쟁업체보다 5~10% 가량 저렴한 비용으로 해외판매채널 구축이 가능하다는 점과 전세계 어디든지 5일 안에 주문상품을 배송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한진은 미주ㆍ중국ㆍ동남아 등 해외현지에서의 탄탄한 물류인프라와 유수의 해외 파트너사와의 업무제휴를 통해 국내 물류센터 입고일로부터 아시아지역은 3일, 미주 3~4일, 기타 지역은 5일 이내 상품 배송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한진은 주 이용고객인 교민이나 유학생을 겨냥한 묶음배송서비스는 물론, 국내외 배송상태 등 실시간의 상품경로 추적서비스, 한국ㆍ미국 현지에서의 고객서비스센터 운영 등 다양한 차별화 전략을 내세워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해외배송 플랫폼은 국내 상품 중 해외구매 수요가 많은 제품들을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구입할 수 있고 3~4일 정도면 미국 해외현지에서도 받을 수 있어 교민이나 유학생들로부터의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진은 향후 해외배송 플랫폼에 대한 국제택배 역량 강화를 위해 세계 전역으로의 인프라 확충 노력은 물론, 해외현지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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