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 부위원장에 박미자 교사
신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에 전남 남평중학교 다도분교 장석웅(55) 교사가 당선됐다.
10일 전교조에 따르면 전국 9000여 분회와 269개 지회별로 전체 조합원 82%가 참여한 가운데 치러진 이번 15대 전교조 위원장 선거에서 장 교사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신임 장 위원장은 ‘조직과 사업혁신’, ‘MB 경쟁교육 막아내고 교원권익 지켜내기’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장 위원장은 2001~2002년 전교조 사무처장, 2005~2006년 전교조 전남지부장, 2006년 전남 장애인교육권연대 공동대표, 2010년 새로운학교네트워크 운영위원 등을 거쳤다.
한편 수석 부위원장은 장 위원장 당선자의 러닝메이트로 출마한 인천 청천중학교 박미자(51.여) 교사가 맡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