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11월 수입물가가 전월 대비 1.3%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미국 노동부는 11월 수입물가가 전월 대비 1.3%, 전년 동기 대비 3.7% 상승했다며 이는 예상치를 웃도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수입물가 상승은 수입 석유 가격이 4.1%나 급등한 때문으로 분석된다. 유가는 연방준비제도(Fed)의 2차 양적완화 등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로 올랐다.
이밖에 음식가격은 2.4% 높아졌고 수입 제지와 자동차, 산업재, 소비재 등이 일제히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