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세계적인 여행전문지인 미국 비즈니스트래블러사 선정 ‘2010 여행업계 최고상’ 시상식에서 나란히 3관왕에 올랐다.
대한항공은 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피텔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아시아 최고 항공사’, ‘아시아/태평양 노선 최고 비즈니스 클래스 운영 항공사’, ‘최고 광고 캠페인 항공사’ 등 3개 부문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
대한항공은 아시아 최고 항공사로는 4년 연속 뽑혔으며 최고 비즈니스 클래스 운영 항공사상과 최고 광고 캠페인 항공사상은 각각 5년과 3년 연속 뽑혔다.
아시아나항공도 이날 ‘세계 최고 승무원’과 ‘세계 최고 기내서비스 항공사’, ‘세계 최고 지상서비스·콜센터 항공사’ 등 3개 부문 최고상을 받았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세계 최고 승무원과 세계 최고 기내서비스 항공사로는 5년 연속 선정됐으며 세계 최고 지상서비스·콜센터 항공사는 3년 연속 선정됐다.
한편 이번 시상식 주관사인 비즈니스 트래블러는 50만부 이상 발행되는 여행 전문지로 매년 전 세계 여행객 등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항공, 호텔, 공항 등의 분야 59개 부문에서 ‘최고상’을 선정,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