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건설, 워크아웃 졸업 신청

입력 2010-12-10 19:16수정 2010-12-10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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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건설은 10일 약 2년만에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졸업을 채권단에 신청했다.

이수건설의 모회사인 이수화학은 이날 “워크아웃이 시작된 뒤 이수건설은 자산을 팔고 비용을 절감하는 등 워크아웃을 졸업하려는 자구노력을 했다”며 “해외수주와 플랜트 사업이 성장해 2년 연속 영업이익이 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수화학은 지난해와 올해 경영실적 호조로 확보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증자를 통해 이수건설의 내년도 사업에 필요한 운영자금을 댈 방침이다.

이수건설은 지난 2008년 말 국내 주택경기가 침체하면서 지난해 1월 워크아웃 대상기업이 됐다.

이수건설의 워크아웃 졸업 여부는 회계법인의 최종 심사와 채권단의 의결을 거쳐 내년 상반기 안에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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