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연평도 복구비 309억 인천시에 지원

입력 2010-12-1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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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북한의 도발로 발생한 연평도 주민피해의 신속한 복구와 주민생활 안정을 위해 지난 7일 국무회의를 거쳐 확정된 피해복구비 309억원을 10일 인천시에 지원했다.

통상 지방자치단체 국고보조사업을 위한 예비비지원은 국무회의 지출결의 후 대통령 재가를 거쳐 기획재정부 교부결정 등 내부절차에만 열흘이상 소요되나 이번 예비비는 경황없이 출도한 주민들의 긴급구호 및 생활안정을 위해 3일 만에 조치를 완료한 것.

이번 예비비는 인천시와 옹진군이 구체적인 현지사정을 고려한 세부집행 계획을 수립해 집행할 예정이다.

연평도 주민의 생활 안정자금, 임시주거시설 제공, 주택 및 공공시설의 복구 등 대피시설 현대화에는 100억원이 투자된다. 나머지 지원비는 피폭피해 식당민박등 위생업소에 대한 방용품 지원, 피해어민 대상 꽃게잡이 어구 손실 및 수리비 지원 등의 잔류주민 재활지원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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