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5대 국새 모형을 공모한다.
행정안전부는 금합금으로 된 제5대 국새 모형을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개최된 국새제작위원회 제3차 회의는 국새 소재와 ,크기, 모형, 인뉴(손잡이) 모양 등 국새 공모안을 최종 결정했다.
국새 소재는 제3·4대 국새 소재와 같은 금합금이며 크기는 공모 작가의 창작 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해 가로·세로 9~11cm, 높이 10cm 이내, 무게는 날인의 실용성을 감안해 3kg 이내로 정해졌다.
인뉴의 모양은 ‘봉황’ 또는 ‘국가상징을 활용한 모양’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했으며 인문은 ‘대한민국’을 훈민정음체로 가로로 새기면 된다.
국새 모형 공모기간은 오는 16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제5대 국새는 모형 당선작이 결정되면 제작자와 감리단을 선정해 2011년 7월 제작완료를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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