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은 10일 자매결연을 맺은 충북 충주시 삼방마을에서 우리금융그룹 윤상구 전무와 임직원 및 마을주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그동안의 숙원사업이었던 다기능 마을회관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간 마을회관이 인근 마을에 비해 매우 낙후되어 마을회관으로서의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비용 문제등으로 신축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우리금융그룹이 자매결연 마을의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마을회관 건립을 위해 1억원을 지원하여 착공한 바 있다.
이번에 완공된 마을회관은 약 50평 규모의 단층건물로 각종 마을회의 및 행사를 위한 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도시민들이 보다 편하고 쉽게 농촌에서 가족단위로 휴가를 즐길 수 있게 별도의 숙박시설을 갖춰 활발한 도농교류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주민들이 풍요로운 생활을 하는데 새로운 마을회관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우리 모두의 고향인 농촌이 도시와 더불어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바라며 이러한 교류활동이 1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활발하게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금융권에서 유일하게 그룹 전 계열사가 농촌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활발하게 농촌교류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