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의 철학은 어린이 권익보호를 위한 백만 서명운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이어졌다. 빙그레는 전사적으로 어린이 권익보호 활동을 확대해서 개개인의 동참을 이끌어내는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투게더 광고에 세이브더칠드런을 알리는 문구를 넣어 어린이들의 권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또한 밝고 건강한 어린이의 미래를 위해 25년째 어린이 그림잔치를 개최하는 등 어린이 관련 사업을 기업 사회공헌의 주축으로 자리잡게 하여 지금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또 온 가족이 함께 모여 건전한 사회의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해비타트 운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재정적 지원과 더불어 직접 땀흘리며 봉사에 참여하여야 한다는 생각에 매년 임직원들이 힘을 모아 국내외를 넘나들며 열악한 주거환경에 고통받는 이들의 보금자리를 만드는 일에 동참하고 있다.
주목할만한 점은 빙그레의 대표브랜드와 연계한 사회공헌이다. 36년 동안 대한민국의 가족들과 함께 해 온 국내 대표 아이스크림 투게더는 점차 가족간의 대화와 정이 사라지고 있는 상황에서 다시 한 번 가족 사랑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가족사랑’을 주제로 수기공모전을 진행해 오고 있다.
2006년부터 5년간 진행해온 수기공모전은 MBC 라디오 ‘양희은, 강석우의 여성시대’의 라디오 방송으로 사연을 소개해 가족에 대한 잔잔한 감동을 전국적으로 선사하고 있다.
이 행사에 선발된 가족은 언제 어디든 온 가족이 함께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황금가족여행권을 제공받게 되며 이를 통해 서로 간에 끈끈한 가족애를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