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아일랜드 신용등급 BBB+로 강등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아일랜드의 신용등급을 A+에서 BBB+로 3단계 하향조정한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신용전망은 '안정적'(Stable)으로 제시됐다.

피치는 이날 성명에서 아일랜드 신용등급의 하향조정은 아일랜드 은행시스템에 대한 지원과 구조조정 비용 등이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다.

피치는 이어 아일랜드가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의 구제금융 지원으로 상대적 안전성을 얻었지만 여전히 불확실한 시장 전망이 신용등급 하향조정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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