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패션디자이너 베라왕이 직접 디자인한 벽지 출시

입력 2010-12-09 11:55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LG하우시스가 디자이너 베라왕과 협업해 한 '베라왕 벽지'를 출시했다. 모델들이 '베라왕 벽지'를 이용해 제작한 인형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제공=LG하우시스)

LG하우시스가 세계적 패션디자이너 베라왕(Vera Wang)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Z:IN벽지 베라왕 홈컬렉션®’을 출시했다.

베라왕은 뉴욕에서 활동하는 중국계 미국인 디자이너로, 국내에서도 심은하ㆍ한가인 등 유명인사들이 그의 드레스를 입고 결혼식을 올려 대중적인 지명도가 높다.

기존에 의류ㆍ액세서리ㆍ향수 등 패션 분야에서는 베라왕 제품이 출시돼 왔으나 인테리어 분야에서는‘베라왕 벽지’가 세계 처음이다.

‘베라왕 벽지’는 베라왕 고유의 느낌을 담은 96종류의 벽지제품으로 구성되며 프리미엄 제품으로 특화해 한정된 취급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LG하우시스는 ‘베라왕 벽지’를 예술적 감성이 풍부한 20~40대 여성을 핵심 타깃으로 삼고 있으며 중국 등 해외시장을 공략하는 글로벌 제품으로 적극 활용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베라왕은 “LG하우시스와 함께 출시한 ‘베라왕 벽지’가 생활공간을 아름답게 변화시키고, 여성들이 꿈꾸는 라이프스타일과 개성ㆍ취향을 표출할 수 있는 명품벽지로 주목받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LG하우시스 장식재사업부장 배동호 상무는 “LG하우시스는 베라왕과 같은 세계적인 디자이너와 협업을 강화하는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디자인 개발에 힘써 세계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라왕 벽지’는 이탈리아의 디자이너 알레산드로 멘디니(Alessandro Mendini)와 만든 ‘멘디니 바닥재’, 세계적 산업디자이너 카림 라시드(Karim Rashid)와 함께 한 ‘라시드 마감재’에 이은 LG하우시스와 글로벌 디자인 거장들과의 협업 프로젝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