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노민우는 지난 8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KBS 2TV 드라마스페셜-연작시리즈 ‘락락락’제작발표회에서 부활과는 남다른 인연이 있다며 입을 열었다.
노민우는 1986년생으로, “그 해 부활 1집이 나왔다”며 “부활의 데뷔연도가 86년이니 나름대로 의미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노민우는 “부활 선배들이 남긴 노래들을 드라마를 보고나서 들으면 다시 들릴 것이고, 가슴이 아플 것이다”며 “빨리 여러분과 그 감성을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노민우는 “최대한 실제 모습과 가깝게 보이기 위해 부활 초창기 사진과 영상을 보면서 제스처 하나하나까지 다 카피하고 있다”며 “김태원 선배가 허리가 유연해 거의 90도 되도록 꺾고 연주를 하시더라. 그 부분을 많이 연습했다”고 밝혔다.
‘락락락’은 KBS 드라마스페셜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연작물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을 통해 국민할매로 거듭난 부활 기타리스트 김태원의 음악인생을 담은 논픽션 음악드라마다.
노민우와 이종환을 비롯해 강두, 데빈, 노민혁, 이종환 등이 각각 현존하는 부활 멤버로 변신했으며, 가수 김종서가 태원의 삼촌 역으로 특별출연한다. 총 4부작으로 편성된 ‘락락락’은 오는 11일, 18일 각 2회씩 연속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