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데이터 통신 전문 기업 씨모텍(대표 : 김태성, www.cmotech.com)이 제 10회 모바일 기술대상에서 수상했다. 수상 제품은 Dual Mode USB Modem으로 해당 분야는 모바일 기기 및 부품이다.
Dual Mode USB Modem은 2008년 씨모텍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제품으로 3G와 4G(와이브로, 와이맥스)를 동시에 지원한다. 3G와 4G 경계선 상에서 자동으로 네트워크 전환을 해주어 이동 중에도 끊김 없이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
이로써 초기 와이브로 시장에서 발생하는 커버리지(Coverage) 제약을 극복하게 해주어, 이동 통신 사업자에게는 4G시장을 선점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일반 사용자에게는 더 빠르고 안정적인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여, 와이브로 시장의 확산과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씨모텍은 매출의 약 90%를 차지하는 Dual Mode 기술력을 다양화하여 프리미엄 기술력으로 키워간다는 전략이다. 지난 11월에는 Dual Mode 라우터인 3W Bridge를 출시했으며, LTE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동안의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모듈, 라우터 및 태블릿 PC 등 다양한 제품 라인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모바일기술대상은 2001년 제정되어 10회를 맞는 모바일기술대상은 국내 최고의 모바일 관련 시상 제도로, 국내 모바일 산업의 핵심 기술과 관련 제품을 발굴, 시상하여 기업의 연구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시상식은 12월 8일 수요일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10시에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