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대내외 불확실성에 보합권에 등락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8일 오전 9시3분 현재 전일대비 0.91포인트(0.05%) 오른 1963.43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의회와의 감세협상에 크게 올랐지만 이후 달러화 강세와 월가에 대한 내부자 거래 조사 강화 소식에 혼조세로 마쳤다는 소식에 약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현물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 기관이 모두 매수세를 보이며 강보합으로 반등했다.
하지만 연고점에 근접했다는 부담감과 함께 9일 예정된 옵션만기 및 금통위에 대한 불확실성 등으로 상승세를 더 키우지는 못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개인과 외국인, 기관투자가는 각각 59억원, 85억원, 109억원씩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318억원, 82억원씩 매물이 나오면서 총 400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으며 기계와 보험, 전기전자, 의료정밀, 섬유의복, 서비스업, 제조업, 운수창고, 운수장비, 건설업 등이 1% 미만 오르고 있다.
반면 은행과 철강금속, 통신업, 금융업, 의약품, 증권, 종이목재, 음식료업, 유통업, 비금속광물이 1% 미만 하락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으며 삼성전자와 현대차, 현대중공업, KB금융, 한국전력, LG전자, SK에너지, LG디스플레이가 강보합을 기록중이다.
POSCO와 현대모비스, LG화학, 신한지주, LG가 약보합에, 기아차와 삼성생명이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상한가 2개를 더한 319개 종목이 상승하고 하한가 없이 275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117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