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이런 동료가 좋아요

입력 2010-12-0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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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은 동료가 어떤 행동을 할 때 고맙고, 어떨 때 배신감을 느낄까?

직장인 매거진 M25는 독자 712명(남 469명, 여243명)을 대상으로 “직장동료 때문에 만감이 교차하는 순간”에 대해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7일 밝혔다.

직장동료에게 가장 배신감이 느껴질 때가 언제냐는 질문에 61.5%가 ‘같이 일했는데 자기가 한 것처럼 상사에게 보고할 때’라고 답했다. 다음으로 △상사에게 내 실수 고자질할 때 18% △알고 보니 부르주아 11.2% △전혀 몰랐는데 사내커플임을 알았을 때 9.3% 순이었다.

반면 ‘밀린 업무를 나눠서 해 줄 때’ 직장동료가 가장 고맙다는 응답자가 45.2%였다. 또 △힘든 일 대신해줄 때 19.4% △경조사를 잘 챙겨줄 때 17.8% △상사에게 꾸중들을 일을 옆에서 편들어 줄 때 17.6% 고마움을 느낀다는 답이 많았다.

직장동료가 가장 질투날 때는 ‘나보다 높은 평가점수 받을 때’와 ‘나는 바쁜데 칼퇴근할 때’라는 답변이 각각 29.2%로 가장 많았다. 그 외 △나보다 승진이 빠를 때 26.5% △상사에게 사랑을 독차지할 때 15% 순으로 나타났다.

직장동료가 가장 무서울 때를 묻자 46.9%가 ‘앞에선 친한 척, 뒤에선 내 욕하고 다닐 때’ 라고 답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나보다 뛰어난 생각을 할 때 31.9% △밤새워 업무 마무리할 때 11.7% △내가 모르는 것에 대해 물어볼 때 9.6%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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