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모토로라 스마트폰 드로이드2가 통화 중 폭발해 사용자가 귀에 부상입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6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미국 텍사스주의 한 남성이 모토로라 최신 스마트폰인 드로이드2로 통화하던 중, 단말기가 폭발해 왼쪽 귀에 큰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은 스마트폰을 구매한지 2일 만에 통화하다가 무언가 터지는 소리에 휴대전화를 보니 스피커 부분이 깨져있었다는 것이다. 처음엔 귀의 통증을 느끼지 못했으나 무언가 흘러내리는 느낌 때문에 화장실로 가 거울을 보니 피가 흐르고 있었다고 한다.
이 남성은 사고 직후 바로 병원으로 이송돼 네 바늘을 꿰맨 후 CT촬영 등 검진을 받았으며 고막이나 청력에는 이상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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