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의 검찰 재소환 조사가 연기됐다.
7일 검찰에 따르면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이 입원 치료를 이유로 출석을 연기했다.
지난달 중순 검찰 조사를 받았던 신 전 사장은 이날 오전 재소환돼 조사받을 예정이었으나 일정을 다시 조율해 8~9일께 출석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 전 사장은 '신한사태'가 확대된면서 거취를 고민하다 전날 대표이사 사장직에서 물러나고서 정신적·육체적 피로를 느껴 입원했으며 1~2일 정도 안정을 취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