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흥 보금자리 지구계획 확정

광명시와 기반시설 설치에 대한 이견으로 3차 보금자리 사전예약에서 제외됐던 광명 시흥지구가 분당급 규모의 신도시로 지어진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3일 열린 보금자리주택 통합심의위원회에서 광명 시흥 보금자리 지구계획이 사실상 확정됐다고 6일 밝혔다.

광명시흥지구는 당초 3차 보금자리지구(보금자리 6만9000가구 포함 전체 9만5000가구)로 지정됐었다. 그러나, 지자체인 광명시와 시흥시 간의 행정구역 조정 및 용지 내 공장 이전계획 등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사전예약에서 제외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통합심의된 내용을 최종 보완해 내주중에 지구계획 등 세부 내용을 확정.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체개발을 주장하는 성남시와의 갈등으로 3차 사전예약 물량에서 빠졌던 성남 고등지구는 아직까지 통합심의회를 열지 못하고 있다. 지난 3일 예정됐다가 무산된 통합심의회가 올해 마지막 회의인 탓에 성남 고등지구에 대한 사업계획 확정은 올해를 넘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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