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석탄공사가 엔알디와 9조원대 규모의 몽골 광산 개발에 대한 내부 이사회 승인이 통과됐다. 특히 몽골광산에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희토류 개발도 계획하고 있어 향후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6일 석탄공사에 따르면 지난 목요일 석탄공사가 유연탄 총 매장량 20억톤, 채굴 허가 매장량 7천만톤의 몽공 광산 개발에 대한 사업 승인이 이사회를 통과했다.
석탄공사와 엔알디는 일년을 끌어오던 누르스트(Nuurst) 유연탄 광산 개발에 대한 승인이 통과됨에 따라 실무자협의를 거쳐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국제유연탄시세로 계산할 경우 8조5000억원이 넘는 가운데 흥콩 증시 상장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0월 중국과 일본의 희토류 분쟁이 본격화된 이후 주식시장에서도 3노드디지탈, 대원화성등 관련주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엔알디 관계자는 “유연탄 이외에 희토류 개발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