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고객소통 강화

입력 2010-12-06 11:00

박철근 기자 ckpark@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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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부터 ‘페이스북’ 오픈... SNS 적극 활용

▲LG전자는 6일 ‘페이스북’을 오픈, 트위터, 기업블로그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고객과의 소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LG전자는 6일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theLGstory)을 오픈하고, 고객들과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나간다는 의미에서 ‘the LG story’로 이름지었다고 밝혔다.

LG전자 페이스북은 기업소개, 기업관련 뉴스 등을 소개하고 브랜드, 기업 문화, 사회적 책임 활동 등 다양한 주제로 고객들과 대화하는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페이스북은 ‘생활 속의 LG’ 를 주제로 고객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담벼락’ 기능을 고객들에게 개방한 것이 특징”이라며 “‘Life’s Good’이라는 LG전자만의 특화메뉴는 LG전자의 다양한 소식들과 이벤트 등을 소개하는 공간으로 활용된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지난 2009년 3월 개통한 기업 블로그와 이듬해 2월에 오픈한 트위터 등과 연계해 ‘페이스북’이 고객과의 소통, 프로모션 창구, 콘텐트 박물관 등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생활가전 페이스북도 오픈해 신제품 발표회를 생중계 하는 등 다양한 제품 마케팅의 장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 관계자는 “페이스북은 고객과 함께 만드는 이야기를 쌓아가는 공간”이라며 “'솔직한 친구가 되자'는 좌우명을 가지고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