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구제역 합동 점검·지원반 구성

입력 2010-12-0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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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방역활동 적극 지원

정부는 5일 육동한 국무총리실 국무차장 주재로 '구제역 방역 관계부처 대책회의'를 열고 총리실과 농식품부, 행정안전부, 국토해양부, 환경부가 참여하는 관계부처 합동 점검·지원반을 구성하기로 했다.

총리실 등에 따르면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6일 점검·지원반을 구성해 일선 지방자치단체의 구제역 방역실태를 점검하고 방역활동도 적극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합동 점검·지원반은 4개반, 12명으로 구성되며 군·경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은 물론 공항.항만 등지의 검역 실태,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은 지자체의 구제역 상황실 운영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아울러 정부는 구제역 발생 지역 가축의 신속한 매몰 및 이동통제 등을 위해 군(軍)인력과 장비, 해당 지역 소재 국가 공무원을 추가로 현장에 투입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구제역 발생 농가와 역학적으로 관계가 있는 농가에 대해서는 가축 살처분이나 이동 통제, 예찰 활동 강화 등의 조치를 취하는 한편 매몰 처리 등에 따른 피해 농가에 대한 지원도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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