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해외건설협회, 한국플랜트정보기술협회와 함께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2010 해외건설·플랜트의 날' 행사를 한다고 5일 밝혔다.
김황식 국무총리, 정종환 국토부 장관,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해외건설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해 올해 해외건설 수주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는 데 기여한 유공자 49명에게 산업훈·포장과 표창을 준다.
2005년 처음 개최된 이래 4회째인 이번 행사는 국내 건설업계의 해외 진출을 촉진하고 건설인들의 사기를 높여주기 위해 열리는 것이다.
또 부대행사로 같은 장소에서 6일 '해외건설 파이낸싱 다각화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가 개최되고, 7일에는 해외건설 전문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업계의 구인난을 덜어주기 위한 채용 박람회가 열린다.
아울러 32개국 공관에 근무하는 국토해양 및 에너지 분야 주재관들이 7일 '기업 해외진출 전략 상담회'를 갖고 대륙별 시장 동향, 국가별 진출 전략 등을 설명한 뒤 개별 상담도 해준다.
국토부는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중소업체 등 83개 업체 및 단체 관계자 200여명이 미리 상담을 신청하는 등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