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태, 일본투어 JT컵 공동 6위 상금왕 눈앞

입력 2010-12-05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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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24.신한금융그룹)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상금왕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

김경태는 4일 일본 도쿄의 요미우리CC(파70.7천16야드)에서 열린 시즌 마지막 대회인 JT컵(총상금 1억3천만엔)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3개로 4타를 줄여 합계 5언더파 205타를 기록, 공동 6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이로써 김경태는 한국인 최초로 상금왕에 오를 가능성을 높였다.

상금랭킹 3위에서 추격하던 이케다 유타(일본)는 이날 1타를 잃어 전날 선두에서 공동 3위(7언더파 203타)로 떨어졌고 상금랭킹 2위 이시카와 료(일본)도 공동 10위(3언더파 207타)에 머물렀다.

이케다와 이시카와는 단독 선두 후지타 히로유키(일본.11언더파 199타)와 격차가 벌어져 있어 극적인 역전 우승을 하지 못한다며 상금왕은 김경태에게 돌아간다.

김도훈(21.넥슨)은 1언더파 209타로 공동 16위, 노승열(19.고려대)은 이븐파 210타로 공동 18위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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