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성민 히로뽕 투약 구속, 누리꾼 반응 극과 극

입력 2010-12-05 01:38수정 2010-12-05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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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 트위터
탤런트 김성민(36)이 히로뽕 투약 혐의로 구속된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의 반응이 대비를 이뤄 눈길을 끌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김희준 부장검사)는 4일 히로뽕을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성민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마음이 아프다. 힘내세요” , “제제와 봉구는 어쩌라구요” , “다시 재기하시길”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평소 연예인들의 사건 사고 반응과는 대비되는 반응이다. 이는 최근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 김성민이 인간적인 면모와 배려로 좋은 이미지를 어필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얼마전 ‘남자의 자격’에서 유기견 ‘제제’를 입양하며 따뜻한 애정과 배려로 시청자들에게 호응을 받은 터라 비판보다는 안쓰러움과 격려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는 것.

반면 좋은 이미지를 선보였던 만큼 실망감이 배가된다는 반응도 눈길을 끈다.

누리꾼들은 “정말 그렇게 안봤는데 너무 실망이다. 역시 보이는 모습이 다가 아닌가”의 댓글로 충격을 표했다.

한편 같은 날 김성민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죄송합니다. 저로 인해 실망하고 상처받았을 모든 분들과 우리 가족들과 제가 사랑한 사람들 모두에게...”라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김성민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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