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오스카 엔터테인먼트
변진섭은 4일 저녁 7시 숙명아트센터 시어터S에서 진행된 ‘변진섭 더 발라드’콘서트에서 싸이의 챔피언을 선보여 객석을 들썩이게 했다.
이날 현장에 온 관객들은 변진섭의 파격적인 노래 선곡에 놀라움과 동시에 여느때보다 더 큰 환호로 응원했다. 평소 잔잔하면서도 감정을 흔드는 변진섭표 발라드로 사랑받아온 그의 선곡이었던지라 객석의 반향은 컸던 것.
이날 콘서트 현장에는 초대가수로 참여한 바비킴을 비롯 객석에 탤런트 겸 영화배우 정웅인이 참석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바비킴은 “이렇게 변진섭씨가 오래 가수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이 부럽다”면서 “여러 팬들이 지금까지 함께 해준 덕분이다. 저도 오래 가수생활을 할 수 있는 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시간 가량 진행된 변진섭 콘서트 현장을 찾은 이하나 (27 인천)은 “변진섭의 노래들은 귀를 맑게 한다”면서 “앞으로 공연장에서 자주 보고 싶다. 잊지 못할 콘서트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변진섭은 1987년 데뷔이래 ‘홀로 된다는 것’ , ‘숙녀에게’ , ‘나에게로 또 다시’ 등 무수한 발라드 히트곡을 쏟아내며 가요프로그램서 16주간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