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도메인서 서비스 이용 가능
대량 문건폭로 사건으로 파문을 일으킨 폭로전문 사이트 위키리크스의 웹사이트(http://wikileaks.org) 접속이 차단됐다.
인터넷 도메인 업체인 에브리DNS는 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위키리크스 웹사이트가 복수에 달하는 분산서비스거부(디도스·DDoS)의 공격 대상이 됐다"면서 "위키리크스에 대한 서비스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는 세계 최대 온라인 상거래업체 아마존닷컴이 위키리크스 관련 서비스 중단하고 나선 후 나온 것이다.
에브리DNS는 "디도스 공격이 위키리크스 서버의 안정을 위협해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위키리크스는 "트위터를 통해 기존 인터넷 홈페이지 접속은 차단됐지만 스위스로 서버를 이전했다"면서 "새로운 인터넷 홈페이지(http://wikileaks.ch)를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