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디지털 포렌식 연구센터(DFRC)는 미국 국방부 산하 DC3(DoD Cyber Crime Center)에서 주최한 ‘2010 미 국방부 사이버범죄센터 디지털 포렌식 챌린지(DC3 Digital Forensics Challenge)’에서 작년에 이어 올 해도 우승했다고 3일 밝혔다.
이 대회는 지난 2006년 시작돼 디지털 토론 전문가의 분석 기술과 방법을 평가한다.
미 국방부 사이버범죄센터는 올해 초 암호해독과 손상된 데이터 복원, 스테가노그래피 풀어내기 등 주제를 공지했으며 53개국 1000여개 팀이 참가해 총 71개 팀이 결과물을 제출했다.
한편 고려대는 2003년 3월 국내에 유일한 디지털 포렌식 연구실을 발족했으며 컴퓨터 범죄 등에 대응한 합법적인 디지털 증거 수집 및 분석, 법정제출 기법과 절차를 연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