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사흘 연속 하락하며 1130원대로 떨어졌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8원 하락한 113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5.30원 내린 1144원에 출발해 1140원대를 유지하다 장 마감 전 하락폭을 키웠다.
뉴욕증시 상승과 유럽 국가들에 대한 재정 우려 완화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약해지면서 원달러 환율에 하락 압력이 가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외환 전문가는 "장중후반 네고물량이 결제수요를 압도하면서 1130원대로 내려 앉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