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 닭,오리 수입금지
한국이 구제역 발생으로 떠들석한 가운데 이웃나라 일본에서는 닭,오리 등의 가금류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해 일본산 닭·오리의 수입이 전면 금지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달 30일 일본 산란계 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조류인플루엔자(HPAI)가 최종 확진 발표됨에 따라 검역중단에서 수입금지 조치로 전환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10월까지 일본에서 수입된 가금육은 334t이며 전체 가금육 수입물량(8만5525t)의 0.4%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지난 2008년 8월 이후 HPAI 발생이 없었다" 며 "HPAI 발생국으로부터는 관련 제품 수입을 금지하고 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