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sumer&Card] 신용카드로 연말·연시 저렴하게 즐겨라

입력 2010-12-0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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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온 연말. 송년회, 크리스마스, 스키로 지루할 틈 없는 시즌이지만 즐거움이 커질수록 카드 영수증도 덩달아 늘어 한숨으로 이어진다.

실제로 12월은 연중 카드 사용이 가장 많은 달이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카드 승인 실적은 32조5900억원으로 1~11월 평균 실적인 27조2900억원보다 19.4%(5조3000억원)나 많다.

이처럼 돈 나가는 일이 많은 연말이지만 카드사들이 마련한 각종 이벤트를 이용하면 지출은 반으로 줄이고 즐거움은 두 배로 누릴 수 있다.스키장에서 카드를 이용하면 절반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하나SK카드는 전국 11개 스키장에서 리프트·렌탈·강습 비용을 30~50% 할인해 준다. 워터파크, 눈썰매장 등 부대시설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신한카드를 이용하면 9개 스키장에서 리프트·렌탈·강습을 10~50% 할인 받을 수 있다. 후불 하이패스카드 이용하면 스키장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해 준다.

BC카드는 13곳의 스키장에서 리프트·렌탈·강습 이용 시 20~50%의 할인을 제공한다. 부대시설도 최고 50% 낮은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롯데카드는 9개 스키장에서 리프트·렌탈·강습 비용을 20~50% 할인해 준다.

송년회를 위한 외식, 쇼핑 이벤트도 풍성하다.KB카드는 올해 말까지 외식, 숙박, 백화점 등에서 7만원 이상 결제 시 5% 할인을 제공한다. 15일까지 300만원 이상 사용한 기업카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총 200명에게 기프트카드, 백화점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신한카드는 올해 말까지 마트, 백화점 등에서 5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 중 310명에게 5만원씩 송년회 비용을 준다. 내년 1월까지 요식 업종에서 30만원 이상 결제하면 추첨을 통해 기프트카드, 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한다.

현대카드는 올해 말까지 외식 결제 비용에 따라 최대 5만 M포인트를 추가로 적립해 준다. 12월 카드 이용액이 11월보다 10만원 이상 늘어날 경우 최대 20만 M포인트를 더 준다.

하나SK카드는 올해 말까지 코엑스몰 내 외식업체, 쇼핑몰 등에서 모바일 카드를 사용할 경우 결제금액의 50%를 총 5만원까지 할인해 준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놀이공원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롯데카드는 11월동안 5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3만명에게 오는 17일 롯데월드 무료 이용과 콘서트를 제공한다.

삼성카드는 26일까지 에버랜드 할인 이벤트를 연다. 본인은 최대 50%, 동반자는 27%를 할인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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