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 지역 4곳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했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전날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된 경북 안동시 서후면과 북후면, 와룡면 농가 4곳의 한우와 돼지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최종적으로 구제역 판정이 내려졌다고 3일 밝혔다.
그러나 안동시 풍천면과 경북 청송군 안덕면의 한우농가에서 신고된 가축들은 구제역이 아닌 것으로 판정됐다.
전북 임실의 한우가 이날 오전 구제역이 아닌 것으로 결론난데 이어 경북 청송의 한우도 구제역 음성판정이 나와 현재까지 구제역이 확인된 곳은 안동지역에 국한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