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국무총리가 2022년 월드컵 유치를 위한 스위스 취리히 방문 활동을 마치고 3일 오후 귀국한다.
김 총리는 정몽준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 등 유치위원회와 함께 현지에서 월드컵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으나 카타르에 개최권을 내주면서 3차 투표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그러나 김 총리는 취리히 방문 기간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하마드 빈 칼리파 카타르 국왕 등과 회동, 한국의 대북정책에 대한 지지를 약속받는 등 적지 않은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