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채·예금 등급 A1, 은행재무건전성등급(BFSR) C-로 상향 조정
스탠다드차타드제일은행(SC제일은행)은 2일 국제 신용 평가사인 무디스의 SC제일은행 회사채 및 예금 등급이 A1으로 상향 조정됐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발표된 무디스 신용평가에서 SC제일은행의 은행재무건성등급인 BFSR은 C-(기초신용도평가 Baa2)로 상향 조정됐다.이에 따라 SC제일은행의 영업력과 전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SC제일은행은 탄탄한 자본, 높은 수준의 자본 건전성 및 유동성 등 건전한 재무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2008년 9월 이후로 예대율을 100% 이하로 유지하고 있다. 2009년 말 기준 예대율은 95.2%을 기록했다.
또한 무디스는 SC제일은행의 은행 재무건전성등급 평가에 시나리오 분석을 통한 고위험 자산에 따르는 예상 손실도 반영했다고 밝혔다.
리차드 힐(Richard Hill)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 대표이사 겸 SC제일은행장은 “SC제일은행에 대한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의 등급 상향 조정을 환영한다”며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견실한 성과를 통해 등급 상향 조정을 달성한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성과에 기인한 것으로 이를 통해 스탠다드차타드의 지속적인 한국에 대한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