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캡쳐
'11월 30일 신도림 성추행 동영상'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동영상에는 한 남성이 술에 만취한 여성의 옆자리에 앉아 몸을 만지며 성추행을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영상을 올린 A씨는 동영상과 함께 당시 상황도 덧붙였다. A씨에 따르면 당시 지하철엔 빈 자리가 많은 상태였다. 하지만 이 남성은 만취한 여성의 옆자리에 앉았고, 이를 수상히 여간 A씨가 휴대폰으로 촬영했다.
촬영된 분량 속 남성의 손짓은 대담했다. A씨에 따르면 그는 지하철 2호선 신도림행 막차의 한산한 틈을 이용했다. 옆 좌석에 앉은 여성의 다리를 손등으로 쓰다듬다 대담하게 다리 사이로 손을 집어넣는 모습이었다.
이 남성은 동영상을 찍던 남성이 과한 행동에 "그만하시죠"라고 말하자 자는 척을 하다가 사당역에서 내렸다고 알려져 네티즌들의 분노가 극에 달하고 있다.
그의 행동과 관련 동영상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남자 망신을 혼자 다 시킨다" , "이런 사람은 꼭 잡아서 벌을 받아야 한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