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개인의 매수에 힘입어 3일만에 500선을 회복했다.
1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4.09포인트(0.82%) 오른 502.48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밤사이 열린 미국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했다는 소식에도 불과하고 코스피지수와 동반 상승 출발해 5007.47까지 올랐다.
이후 기관의 매도물량이 늘어나면서 오전 한때 하락전환했지만 오후들어 개인의 매수가 확대되며 재차 상승 전환해 장을 마감했다.
같은시각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5억원, 115억원 매도세를 기록했으며 개인은 252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건설, 컴퓨터서비스는 2% 이상 올핬으며 운송, 화학, 일반전기전자, IT부품, 섬유 등은 1% 상승했다. 반면 음식료, 비금속, 기타서비스는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은 강보합세가 우세한 가운데 CJ오쇼핑(-0.04%), 메가스터디(-4.23%), 네오위즈게임즈(-1.35%), 다음(-0.26%), 포스코켐텍(-0.90%), 에스에프에이(-0.95%)는 하락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이날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세우테크가 급등세를 나타냈으며 원전 관련주들은 국내 원전업체들이 말레이시아에서 원전수주활동을 벌일 것이라는 소식에 강세를 나타냈다.
상한가 16개를 포함한 605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한가 3개를 포함한 334개 종목이 하락했다. 92개 종목은 보합권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