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하락…1150원대

입력 2010-12-0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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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의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7원 내린 1155원에 거래를 시작해 9시 14분 현재 115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미국 뉴욕외환시장은 유로존의 재정위기가 환산될 수 있다는 우려감에 영향을 받았다. 미 달러화는 유로달러가 1.2990원대로 하락하면서 강세를 나타냈다. 이에 원달러 차액결제선물환(NDF)은 1159.75로 최종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를 보일 전망이다. 특히 지난달 무역수지가 36억12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진 점도 환율 하락에 일조하고 있다. 수출업체들은 전월말 처리하지 않은 매물을 꾸준히 내놓으면서 환율 하락 압력을 가중시키고 있다.

외환 전문가는 "1150원대 중심의 흐름을 보일 전망이나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가 상존하고 있느 큰 폭의 하락은 억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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