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훈련 마지막날인 1일 양국군은 서해상에서 기동 중인 함정에 군수물자를 공급하는 기동군수훈련 등을 실시한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오늘 기동군수훈련과 항모호송작전을 실시한다"며 "오후 중에 모든 훈련이 마무리된다"고 밝혔다.
기동군수훈련은 전쟁상황에서 보급선 등을 이용해 이동 중인 함정에 식량, 탄약, 연료 등을 공급하는 고난도 훈련이다.
이후 우리 함정이 미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함을 호송하는 것으로 나흘간의 훈련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다.
군 당국은 한미연합훈련이 끝나더라도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대북감시태세인 '워치콘'을 2단계로 유지하는 등 대비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