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뉴타운~녹번역 중앙버스전용차로 4일 개통

입력 2010-12-01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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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개통한 고양시계~은평뉴타운 2.4km의 연장(3.3km) 구간

은평뉴타운~녹번역을 잇는 3.3km 길이의 통일로 중앙버스전용차로가 개통된다.

서울시는 지난 2008년 개통돼 운영 중인 고양시계~은평뉴타운까지의 2.4km 중앙버스전용차로의 연장 구간을 다음달 4일 개통한다고 30일 밝혔다.

전용차로가 개통되면 고양과 파주 등 서울외곽 서북부지역과 서울 불광, 도심을 이동하는 시민들의 버스 이용편의가 높아지고 교통정체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그동안 중앙차로에서 가로변 정류소로의 버스 진·출입 시 교통이 엇갈려 겪었던 문제도 해소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중앙버스전용차로제가 시행되면 버스속도가 현재 17km/h에서 22km/h로 약 30% 향상되고, 버스운행시간 편차도 ±2~3분 이내로 안정화돼 버스이용 승객이 증가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마국준 서울시 교통운영과장은 “이번 개통으로 서울시가 추진하는 중앙버스전용차로의 약 95%가 완성됐다”며 “앞으로도 현재 운영 중인 12개 도로축 100.4km 구간의 운영 효율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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