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3000만불 수출탑’ 수상

입력 2010-11-30 16:09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동국제약은 한국무역협회에서 주관하는 ‘무역의 날 시상식’에서 해외시장의 개척 등에 기여한 업체에 선정한 ‘3000만불 수출탑’(한화 약 343억)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2002년 500만불 수출탑 수상을 시작으로 2004년 1000만불, 2008년 2000만불 수상에 이어 올해 3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게 됐다.

수출부문은 EU, 일본 등 세계 50여 개국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특화된 영역의 제품인 항암제 로렐린데포 등 완제의약품과 항생제를 비롯한 원료의약품의 제품경쟁력을 바탕으로 매년 20% 이상의 매출 성장율을 달성하고 있다.

또한 연구개발부문에서 지난 10월 펩타이드 개량신약인 항암제 ‘고세린데포 주사’에 대해 임상 3상 시험을 승인받아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을 비롯해 국내 대형 병원에서 호르몬 치료가 필요한 전립선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 측은 당뇨병치료제, 호흡계 질환치료제, 항진균제, 천연물신약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연구개발이 가시화되고 있어 향후 성장 동력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