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이 30일 신규사업 준비 및 미래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직을 개편하고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부사장급 5명을 포함해 승진 36명, 업무 위촉 변경 22명, 신규 위촉 5명 등 총 63명에 대한 정기 임원인사다.
주요 승진 인사의 경우 백화점 부문에서 김봉호 상무, 김우열 상무, 권혁구 상무와 이마트 부문의 안상도 상무, 이상은 상무가 부사장보로 각각 승진했다.
조직개편은 백화점 부문의 경우 신사업 및 신업태 개발을 전담할 신규사업담당을 신설했으며 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자인담당도 신설했다.
이마트 부문은 차별화 및 미래 대응력 강화를 위해 전략경영본부를 신설했고 신성장동력의 활성화를 위해 무점포사업본부를 신설했다.
또한 영업 지원기능을 통합해 운영본부를 신설하고 MD 전문성 강화를 위해 상품 1,2본부를 통합, MD전략본부로 일원화하는 등 분야별 전문성 및 미래 대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신세계는 이번 인사와 관련 "경영성과 기여도가 탁월하고 미래 경쟁력을 견인할 핵심역량을 보유한 우수 인재를 과감히 발탁해 시장 선도 및 지속성장을 실현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