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영남 “윤여정은 최고로 멋있는 여자”

입력 2010-11-30 11:5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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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가수 조영남이 전 아내였던 배우 윤여정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고백해 화제다.

조영남은 29일 방송된 SBS ‘밤이면 밤마다’에서 “많은 여자를 만나봤지만, 윤여정은 최고로 멋있는 여자”라며 숨겨놨던 마음을 털어놨다.

‘다시 태어나면 윤여정과 결혼을 하겠냐’는 MC의 질문에 “나는 자격이 없다, 오래전부터 그럴 자격이 없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날 함께 출연한 절친 이경실은 “조영남씨에게 윤여정 선생님에게 무릎 꿇고 진심으로 잘못했다고 빌고, 여생을 함께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조영남은 마지막으로 “헤어지지 않았다면 칸영화제 같은 곳도 같이 갈 수 있었을 텐데 같은 생각을 한다”며 여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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