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보금자리]하남감북, 3.3㎡당 1000만 예상

입력 2010-11-29 16:00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강남권 수요 흡수 단지 조성

4차 보금자리 지구로 결정된 하남감북 지구는 강남권 수요를 흡수하는 단지로 조성된다. 예상분양가는 3.3㎡당 1000만원(부동산114) 안팎이다.

주변시세의 85%수준 분양가로 선보이는 보금자리주택을 감안하면 예상분양가가 907만원이지만, 인접한 3차 보금자리지구 하남감일의 분양가(990만~1050만원)을 고려해, 이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국토해양부는 29일 하남감북 지구를 4차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하남감북의 경우 하남감일 지구와 연계한 개발로 서울강남권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또한, 무분별하게 훼손된 그린벨트지역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생산.문화.주거기능이 복합화된 하남시의 부도심으로 개발된다. 이와 함께 지구 북측 일자산과 지구내 구릉지를 연결하는 녹지축 형성, 생활권별 순환형 녹지축 계획을 통한 생태네트워크 구축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 지구의 예상분양가는 3.3㎡당 907만원이다. 하지만, 인근 하남감일지구의 기존 분양가 사례를 감안하면 분양가는 1000만원 안팎으로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입지로 보면 서울 강남권 무주택 실수요 흡수 가능 지역으로 9호선 예정, 외곽순환도로 등 교통편 뛰어나다는 평가다.

규모도 전체 2만가구(보금자리 1만4000가구) 대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3차 감일지구와 연계해 하남 부도심 성장 예상되며 감일지구보다 더 북쪽에 위치해 입지상 더 강남과 가깝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3차 보금자리지구인 인근 하남감일 지구의 3.3㎡당 분양가는 최고 1050만원(정부 추산)으로 책정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