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건설 강명구 부회장(왼쪽)이 덕전마을 최종우 이장(오른쪽)으로부터 매년 일일장터를 열개해준 것에 대한 성의표시로 농산물을 전달받고 있다.
신동아건설에 따르면 올해 네 번째를 맞는 일일장터는 소비자에겐 품질 좋은 특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고 농민들에겐 보다 높은 수익과 판매 활로를 열어주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장터에서는 들기름, 참기름, 고추가루, 생활죽염 등 마을 특산물들이 시중가보다 30%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임직원들에게 공급됐다.
신동아건설 강명구 부회장은 “적절한 판매활로를 뚫지 못해 고민하는 농민들에게 위로가 된 것 같아 기쁘다”며 “회사도 농민도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동아건설은 지난 2007년 강원도 영월군에 소재한 덕상2리(덕전마을)와 일사일촌 자매결연을 맺은 후 농번기 일손 돕기, 하계휴가철 농촌방문 등을 통해 마을 주민들과 우의를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