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등락 거듭 끝에 강보합 마감...494.51(0.77P↑)

입력 2010-11-2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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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기관과 개인, 외국인의 매매공방에 등락을 거듭하다 결국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29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77포인트(0.16%) 오른 494.33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지난 주말 열린 미국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했다는 소식에 약보합세로 장을 시작했지만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바로 상승전환했다. 하지만 이명박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를 앞두고 다시 하락전환 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오후들어서도 코스닥지수는 기관의 '팔자'와 개인과 외국인의 '사자'로 등락을 거듭했다.

기관은 179억원 매도하며 지수상승을 제한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16억원 198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제약과 섬유가 2~3% 이상 올랐으며 음식료, 오락, 통신서비스는 1% 이상 상승했다. 반면 기타제조와 컴퓨터서비스는 1~2% 하락했고 방송서비스, 비금속, 의료기기 등은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은 하락세가 우세한 가운데 셀트리온(+5.26%), SK브로드밴드(+0.96%), CJ오쇼핑(+0.32%), 네오위즈게임즈(+2.31%), 에스에프에이(+1.41%) 만이 상승했다.

특징종목으로는 경북 안동에서 구제역 의심 가축이 발견돼 정밀 진단을 한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에 백신주와 육계 관련주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상한가 17개를 포함한 448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한가 10개를 포함한 507개 종목이 하락했다. 76개 종목은 보합권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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