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 천안 신도심에 ‘센터시티’ 오픈

입력 2010-11-2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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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 백화점은 12월 3일 신수도권으로 부상하는 천안·아산 KTX역 인근에 갤러리아 센터시티를 개점한다고 29일 밝혔다.

갤러리아백화점에 따르면 이번에 개점하는 센터시티는 충남 천안시 불당동 신도심 개발지역에 입점하는 것으로 천안 지역에서 가장 높은 소비력을 보이는 고객들의 거주지 반경 1.5㎞에 밀집돼 있다. 충남 서북부권 및 경기 이남으로 통하는 21번 국도와 수도권 전철역이 위치하는 등 상권 접근성 및 발전 가능성을 고려했을 때 천안·아산 지역 최대 핵심 상권 요충지에 입지해있다.

또 센터시티는 기존 터미널에 위치했던 갤러리아 천안점보다 연면적 5배, 영업면적이 3배나 큰 규모로 연면적 11만530㎡(3만3435평), 영업면적 4만9586㎡(1만5000평)에 1148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지하6층에서 지상 10층 규모를 갖춰 충청권 대표 대형 백화점으로 2011년 연간매출 25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독일또한 독일 벤츠 뮤지엄, 갤러리아 명품관 등을 디자인한 네덜란드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가 ‘벤반버클(Ben Van Berkel)’이 디자인해 2만3000여개의 발광 다이오드(LED)를 통해 신비로운 미디어 아트를 구현한다.

센터시티 내관은 프로펠라식 층 구성으로 층별로 각기 다른 구조를 표현하였으며, 거대한 테라스 공연을 통해 백화점에서 볼 수 없었던 ‘바깥 조망’을 시원스럽게 볼 수 있도록 하는 등 독특한 내외관 디자인을 선보인다.

이에 따라 갤러리아는 혁신적 디자인의 건물을 중소 지방 도시인 천안에 적용해 충청권 랜드마크k 건물로의 위용을 갖추게 됐다고 평가했다.

한화갤러리아 황용기 대표이사는 “센터시티는 지역연고의 상징성과 갤러리아가 가지고 있는 모든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최고의 쇼핑 공간으로 선보이겠다”며 “다양한 문화 콘텐츠 제공을 통해 충청 북서부 및 경기 남부지역 유통시장을 선점하는 중부권 핵심 점포로 만들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갤러리아 센터시티는 개점을 기념해 풍성한 경품과 사은행사, 이벤트, 문화 공연 등을 마련한다. 우선, 오픈일인 12월 3일부터 12일까지 백화점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1등(1명)에게는 ‘벤츠 E 클래스’ 수입 자동차를 증정하고, 2등(3명)은 ‘55인치 LED TV’, 3등(10명)에게 ‘노트북 PC’를 17일 추첨해 증정한다.

또한 3일부터 9일까지 20/40/60/100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 금액대별5%에 해당하는 상품권 또는 스팀청소기, 커피잔 세트, 직화 오븐기 등을 증정하는 전관 사은행사를 전개한다.

12월 2일 오후 18시부터 센터시티 야외광장에서는 오픈 전야제 행사로 ‘허각’, ‘존박’, ‘BMK’ 등 인기가수들의 슈퍼 콘서트가 열리고, ‘아트홀’에서는 센터시티를 설계했던 ‘벤반버클’ 강연회(1일), ‘김건모’ 콘서트(3일), 뮤지컬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초청공연(4일~5일), 이은미 콘서트 (10일), 여성영화감독 ‘이사강’(11일) 등 개점 특별 강의 및 공연이 진행된다.

9층 옥상공원과 5층, 8층 테라스 공연에는 발로치는 6m~8m 길이의 대형 피아노 건반이 설치되어 고객들에게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문화 컨텐츠 제공과 풍성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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