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인천국제공항 1층 입국장에서 개최한 ‘방한관광객 800만명 달성’ 기념행사에서 아시아나항공 류광희 여객본부장(앞열 가운데)이 아시아나 승무원과 함께 800만번째로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 쑨런저우 씨(앞열 우측)에게 중국노선 비즈니스 왕복 항공권을 증정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독일계 화학회사 BASF에 근무하는 쑨씨는 직장 동료들과 함께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관광 및 출장을 목적으로 중국 상하이에서 아시아나 OZ368편을 이용해 한국을 방문했다가 이같은 행운을 잡게 됐다.
아시아나는 지난달 1일부터 인천-제주노선에 국내 최초로 중국인 관광객 전용 항공편인 ‘제주쾌선’을 운항해 중국인 관광객 증대에 기여해 왔으며 앞서 작년 9월에는 일본 전일본공수(ANA), 중국국제항공과 함께 한ㆍ중ㆍ일 3국을 연결하는 ‘한ㆍ중ㆍ일 스타패스’를 출시하는 등 ‘2010-2012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편 지난 2005년에는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600만명을 넘어선 이후 2009년 700만명, 올해 처음으로800만명을 돌파하며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