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 남문고 학생과 메주 만들었다

입력 2010-11-2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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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표는 지난 26일 조리특성화 고등학교인 남문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 메주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사진=샘표)

식품기업 샘표는 지난 26일 조리특성화 고등학교인 남문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 메주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충북 영동군 금곡마을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미래의 요리사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메주 만들기를 통해 우리 전통 발효음식인 된장의 유래와 제조과정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남문고 학생 등 총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마을 주민들의 시연과 함께 가마솥에 불을 지펴 콩을 삶고, 삶아진 콩을 꺼내어 절구에 넣어 찧은 다음 직접 메주를 빚어보는 등 전통 메주를 만드는 모든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샘표는 이 날 만들어진 메주를 전통 방식으로 발효를 시킨 후에 내년 2월에는 숙성된 메주를 이용해 전통 장 담그기 교육과 직접 만든 장맛을 보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샘표 홍보팀 이윤아 과장은 “미래의 요리사들인 학생들에게 메주 만들기를 통해 살아있는 전통음식문화를 알려주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된장에 대한 이해와 함께 우리 전통음식문화에 자부심을 갖는 요리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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