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알탄 사나이3’ 포스터
영화 ‘총알탄 사나이’ 시리즈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레슬리 닐슨이 향년 84세로 28일(이하 현지시간)사망했다.
28일 뉴욕타임스 등 외신들은 레슬리 닐슨이 28일 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병원에서 폐렴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레슬리 닐슨의 가족들은 닐슨이 폐렴으로 2주째 입원해 왔으며, 지난 48시간 동안 급속히 상태가 악화돼 결국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캐나다 출신인 레슬리 닐슨은 라디오 아나운서로 방송 생활을 시작해 텔레비전을 거쳐 1950년대 중반 영화계에 데뷔, 이후 ‘총알탄 사나이’, ‘에어플레인, ’무서운 영화‘ 등 100여편의 코미디영화로 전 세계 영화팬들의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