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등록 전국 어디서나 클릭으로 OK”

입력 2010-11-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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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내달부터 복잡한 등록사무 간편 효율화

자동차 등록 업무가 자동차 소유자의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모든 등록관청과 인터넷을 통해 처리가 가능해 진다.

예컨데, 부산에 사는 사람이 서울 소재 등록관청을 방문하거나 인터넷을 이용해 신규등록이 가능해지는 셈이다.

국토해양부는 현행 동일 시·도에서만 처리 가능하던 자동차 등록사무를 지역에 관계없이 전국 모든 등록관청에서 처리하는 것을 물론, 등록관청을 방문하지 않고 등록사무를 처리할 수 있는 자동차포털(www.ecar.go.kr) 서비스를 금년 다음달부터 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내달부터 사업장 소재지 행정관청의 허가 및 지역번호판발급이 필요한 영업용 차량 및 매매사업자의 상품용 자동차를 제외한 비사업용 자동차는 전국 어디서나 신규·이전·변경·말소등록이 가능하게 되어 자동차 소유자의 시간적·경제적 편익이 크게 증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넷(무방문), 지역무관 업무처리가 되면 등록관청 방문비용 등 연간 약 4529억원의 경제적 비용절감과 함께 등록관청의 인건비 절감액이 약 21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각종 등록업무에서 사용되던 구비서류도 20종이 감소되는 등 등록업무의 편의성·신속성·경제성 강화로 대국민 서비스 만족도 향상과 함께 민원행정의 효율성도 크게 제고될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하고 있다.

국토부는 대국민, 자동차관련 기업들의 지역무관 및 인터넷(무방문) 자동차등록사무의 편의성·경제성 강화를 위해 ‘자동차관리 정보시스템 고도화 사업’의 단계별 추진계획 등에 따라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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