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외국인유학생 40여명을 선발해 내년 1월7일부터 5주간 서울시 각 부서에 배치해 행정을 직접 경험하게 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008년부터 실시한‘글로벌인턴십프로그램’으로 서울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실히하고 있다.
선발된 외국인 인턴들은 겨울 방학기간동안 주5일, 1일 6시간 국적 및 전공, 관심분야에 따라 해외 도시와 교류업무가 많은 서울시 22개 글로벌 사업부서에 배치돼 해외사례 분석, 외국인 불편해소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글로벌 인턴십 모집은 11월 29일부터 12월 6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seoul.go.kr)와 서울글로벌센터 홈페이지에서(global.seoul.go.kr)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외국인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인턴십에 참가한 외국인학생들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꾸준히 청취하고,지속적인 네트워크를 유지해 잠재적인 외교 인프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